오는 17일 자전거 대행진 등…다양한 캠페인 펼쳐
제주도는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 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작은 도시 라로쉐 에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해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2001년에 매년 9월 22을「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30개국 1,300개 도시에서 캠페인 개최하고 있다.
도는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세계적인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9월 22일에는 공공청사 내 주차장에 대해 이용을 제한하고 전 공직자들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먼거리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기로 하였고, 도내 국가기관, 공기업, 시민단체 등에도 행사 취지를 알려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요청했다.
도는 제21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행정시 주관으로 자전거대행진,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 캠페인, 가족이 함께 하는 기후변화 영화 상영, 녹색생활실천 체험과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를 신제주 이마트인근, 탑동, 시청광장, 이중섭거리 등 에서 다채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도 환경자산보전과 관계자는 이 날 하루만이라도 도민 모두가 승용차를 집에 두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승용차 없는 더 파란 하늘 조성에 솔선 참여해 내 몸과 지구에 건강을 선물하는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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