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불법어업 근절의 해> 단속장비 인력 총동원 불법어업자 강력히 퇴출시킨다.

제주도는 19일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호 육성을 위하여 불법어업자를 완전히 퇴출하는 어업질서확립 종합대책 을 수립하여 올해<불법어업 근절의 해>로 정하고 이를 강력히 지도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추자도, 차귀도 등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하는 타시도 선적 기업형 어선인 트롤, 저인망, 선망어선들에 의한 수산물 포획 채취 행위와 스킨스쿠버 다이버의 불법 수산물 포획 채취 행위, 마을어장내 자망어선들에 의한 불법 수산물 포획행위, 잠수어업인들에 의한 어린소라 불법포획 유통 등 위법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5,300여 잠수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인 마을어장 소라자원 보호를 위하여 어린소라 포획행위에 대해서는 연중 집중 단속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이에 대한 특별 단속 활동을 벌여 2월 현재 27명에 대해 입건 조사중이다. 

또한, 갯바위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금지체장이 설정된 돌돔(24cm이하), 감성돔(20cm이하), 참돔(24cm이하), 황돔(15cm이하) 등 고급어종에 대한 어린고기 포획행위에 대해서도 병행해서 단속키로 했다.

어업지도선(삼다호)의 대민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어업인 안전조업지도 지원을 위한 대어업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회에 걸쳐 도내 주요 항 포구 정박 어선 378척에 대한 항해장비, 통신장비, 축계 및 스크류 점검, 기관점검 활동을 벌였으며, 오는  3월부터 도내 주요 항포구에 대해 순회 하면서 행정서비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일본중국 EEZ 출어선의 안정적 조업활동 지도를 위하여 조업절차규칙 홍보 등 우리 어선들의 조업활동이 보장되도록 어업지도선 운영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