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일 행정기관의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강하고 각종 국가행사, 1천만 관광객시대 도래 등 식품위생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하여 민관합동의 식품위생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위촉되는 감시원은 71명(제주시 48, 서귀포시 23)으로 3월부터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주요 활동분야는 위생감시원과 함께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점검, 위반행위 신고 또는 자료제공, 유통기한 표시관리 등 식품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계도 및 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활동실적

부정.불량식품 단속 - 6,235개소

식품접객업 지도점검 - 2,936개소

식품제조.가공업 지도점검 - 126개소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관련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도는 각종 외식산업 발달로 인하여 관리품목의 증가와 집단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에 대비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활동이 더욱 중요함을 밝혔다.

향후 소비자감시원은 먹거리 안전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재래시장, 길거리음식 등을 집중관리하고,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에 중점적인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