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5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자지원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 수혜 대상자는 든든학자금이 2,478명에 240백만원을, 일반학자금은 246명이 19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난해 수혜대상자 408명 28백만원에 비하여 2,316명 230백만원이 늘어났다.
이같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자치도가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에게도 이자지원 대상자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도는 그동안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저리대출자의 대출 이자 보전으로 교육비 해소를 통하여 균등한 고등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0년도부터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학자금 신청자격은,도내 주소지를 두고 국내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군 휴학자 포함)으로서「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제24조의2 규정에 의거 학자금 대출계정에 의해 대출을 받은 든든학자금 대상자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각 학기별 즉, 2010년 1학기- 지난해 2학기, 총 4개 학기에 대한 든든학자금 대출잔액 및 해당 학기별 미수 이자에 대하여 지원 기간을 정했다.
이자지원 기준일 현재 1년이상 (2011. 1. 1. 이전) 도에 주소를 두고,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든든학자금 대출자로서, 별도 신청 없이 지원요건 충족시 일괄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에서 저리1종은 이자율 연 4.9%중 정부에서 4%를 부담하고, 제주자치도에서 0.9%를 부담하게 되며, 저리2종인 경우는 정부에서 1.5%를 부담하고, 도가 3.4%를 부담하게 되므로서 사실상 본인이 이자 부담은 하지 않아도 된다.
도는 2.45%를 부담하고, 본인도 2.45%를 부담하게 된다. 든든학자금인 경우 이자부담을 대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는 제주자치도가 유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금(든든학자금 대상자)은 본 사업 위탁업무를 수행중인 한국장학재단에서 2012. 6월말 신청이 들어오면 지원대상학생 학자금 대출계좌로 일괄 입금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지원사업도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대상자의 대학재학 여부 등을 일일이 학교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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