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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이용객은 15% 수입은 8.7% 증가
올 상반기동안 낚시어선 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낚시어선 213척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동안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낚시어선 이용객은 87,668명에 총 수입은 17억5200만원으로 척당 평균 822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객 7만6,091명에 16억1,100만원의 수익을 올렸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이용객은 15%, 수입액은 8.7%가 증가했다.
올 이용객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최근 여가시간이 늘어 사계절 바다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고, 도시민의 해양레저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운영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양경찰 및 행정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출입항 신고,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낚시어선 이용객수는 2008년도 110,563명, 2009년도 147,843명, 2010년도 152,256명, 2011년도 194,2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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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어업 외 소득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