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지휘본부 운영 등 행사기간 소방력 전진배치 및 중앙119구조단 헬기 상주

119가 WCC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등에 대한 소방방재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제주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지난 5일 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에 소방력을 전진배치,소방안전지휘본부(CP)를 설치하고 1일 12명의 근무인원을 배치하여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발생 시 총괄 상황관리 및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펌프차, 구급차, 굴절차 및 중앙119구조단 헬기 1대 등 1일 근무인원 14명으로 구성된현장대응 및 항공구조팀 을 운영하여 재난상황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에는 중앙119구조단 헬기 1대 기종 AS365, 제작사 유로콥터(프랑스)와 인력 10명이 행사기간 동안 배치됨에 따라 총회의 안전망 확보 및 유사 시 신속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80여개국 1만여명의 환경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2010년 한중일 정상회담 등 주요 행사장의 안전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국제안전도시에 걸맞는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3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비하여 행사장 및 숙박시설 등 총 1,22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불량사항 160개소에 대해 모두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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