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주)에서 일본관서제주도민협회에 1억원 전달
제주도는 10일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일제주인1세 고향사랑 기록화 및 고향방문사업이 도민들의 공감으로 재일제주인 고향방문 돕기 도민성금이 2011 80백만원에서 2012 114백만원이 모금되는등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도내 사업체에서도 일본 오사카 내 재일제주인 고향애 홍보전시관 설치기금으로 1억원을 재일본관서도민협회(회장 이원철)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을 전달한 라온그룹(회장 손천수)은 감귤 관광․교육 등 제주발전의 디딤돌이 된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뜨거운 애향심에 존경과 경의를 보낸다”며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애 홍보전시관을 통하여 그분들의 기부와 희생이 널리 알려져 후대의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재일제주인 홍보전시관은 재일관서제주도민협회 건물 3층에 설치하고 1900년대부터 시작된 재일제주인의 삶과 고향사랑에 대한 기록영상과 사진들이 전시 운영되며, 재일제주인 3-4세 제주역사알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사용료는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홍보전시관 기금은 10일 오전 11시 일본 오사카 닛코호텔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개장식에서 우근민 도지사,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현주 오사카 총영사, 기무라 신사쿠 오사카부청 부지사, 정현권 민단 오사카 지방본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훈 라온레저개발㈜ 사장이 손 회장을 대신해 이원철 관서도민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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