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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귀덕 2·태흥 3리 신규 3개소 선정
제주도는 14일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39개 공동체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9개소에 사업비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수 공동체별 지원 금액은 일반공동체가 6개소(중문, 우도, 사계, 남원 신흥, 오조, 법환) 5억 5천만원이며, 신규 공동체가 3개소(가파, 귀덕 2, 태흥 3)로 1억 4천만원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공동체에 대해 이달 중 타당성 검토를 거쳐 공동체별 숙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자율관리어업 신규참여공동체인 시흥, 고성, 신양, 제주바다목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한경면 7개 어촌계) 및 기존 공동체에 대해 내년도 우수공동체 선정을 위한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 심의 후 농림수산부 신청 과정을 밟기로 했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장 및 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소득 향상과 어촌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어장관리, 경영개선, 질서유지 등을 자율적으로 참여 실천하는 운동으로서 2001년부터 정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업분야 의식개혁 운동이다.
현재 도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마을어업 34개소, 어선어업 2개소, 복합어업 3개소 등으로 2002년부터 26개소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육성 사업비 33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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