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는 3일 "4.3의 아픔이 아직도 다 가시지 않았는데 전쟁의 먹구름이 한반도에 가득합니다.
비극의 결과는 오랜 세월로도 씻어내기 어렵습니다.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 모두의 지혜를 간절히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5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여 헌화한 후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 앞서 이대표는 평화공원 내 봉안관에 들러 60년만에 아버지의 유골을 찾고 오열하는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이어서 행사장 내 마을단위 천막에 모인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유족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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