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기존에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 지원사업 접수를 이달 말 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정예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한 성장단계의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자금을 추가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했으나, 추가 지원을 받지 않은 후계농업경영인이어야 하며, 연리 3%,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특히 올부터 변경되는 사항은 영농 규모화에 필요한 자금 소요 등을 감안하여 1인당 지원금액이 종전의 8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조건의 확대에 따라 선정에 대한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평가한다.
기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검증 절차를 추가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오는 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바탕으로 행정시의 추천과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설치, 축사 시설 개․보수 등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및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규모화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영농 창업 이후 안정적인 경영과 우수한 사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것이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공적인 영농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업자금, 영농 대체복무(후계농업 경영인 산업기능요원),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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