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8일 표선면 주민(73)이 고열 등 SFTS 증세로 치료를 받다 사망(16일)한 의심환자가 국내 두 번째 SFTS 환자로 확진 판명(23일) 된 후,추가로 집 앞 텃밭에서 작업한 후, 고열, 구토 등 SFTS 의심증세로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22일)치료 중 사망(27일)한 의심환자에서 SFTS 관련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시도 중 이라고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다. (다음주 결과발표 예정)
전국 의심환자 47명 중 29명 검사완료 검사완료 29명 중 유전자건삼결과 음성 : 27명 확진환자 2명(사망 2명)
검사진행 중 18명 유전자검사결과 양성 : 2명 (사망) 유전자검사 진행중 : 7명 역하조사 중 : 9명
제주 의심환자 1명(사망, 유전자검사결과 양성), 확진환자 1명(사망)-제주 추가 의심환자 발생사항 없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취약한 중산간마을 등에 진드기 기피제 보급을 하여 야외 작업활동 시 이용토록 조치했다.
관련부서 및 보건소 긴급 대책회의 후 종합적인 방역활동으로 공원, 올레길, 관광지 등 통행로 주변에는 야생진드기 없는 것으로 확인(별지 참조) 되었으며, 앞으로도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므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안해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SFTS 바이러스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 비율이 0.5%에 불과해 진드기에 물리더라도 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치사율이 6%로 일본뇌염 치사율 20~30%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너무 불안해 할 필요 없다.
도는 지속적으로 SFTS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밭일 또는 오름등반 등 야외 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팔 토시, 긴 바지 착용 등 준수사항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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