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총 38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특히, 지난 31일로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도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하여 보고된 온열 질환자가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환자 8명 보다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질환별로는 열탈진 환자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경련환자 7명, 열사병과 열실신환자는 각각 5명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과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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