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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기 이전에 취약부분을 우선적으로 시공하여 피해 최소화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제15호 태풍 “볼라벤” 의 내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서귀포항 외항방파제에 대하여 기존 방파제를 복구하여 향후 태풍 등 이상파고 발생시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귀포항 태풍피해복구공사를 지난 7월 9일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방파제 복구 425m, BOX 보강(그라우팅) 1식, 배후부지포장 147a 등이다.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55,669백만원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로 2015년 12월 준공예정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 등 3개사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도내업체 참여 - 흥남종합건설(15%), 부건종합건설(10%) 태풍 및 이상파랑에 의한 외항방파제의 2차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7- 9월 까지 3개월간 응급복구를 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8월 태풍기 이전까지 가장 취약한 곡부구간 일부를 중점적으로 지반보강하여 시공할 계획이다.
응급복구공종의 내용은 방파제 저면에 투과되는 파압을 저감하기 위한 하부지반(그라우팅) 보강, 방파제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중량 증가하기 위한 방파제 내측 사석 채움, 그리고 파압 감소 및 방파제 전면부에 세굴 보강하는 것으로 응급복구 대책이 수립했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볼라벤급의 11.0m 태풍 내습에도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어 서귀포항 이용객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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