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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CGI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제주 구축 사업비 정부 예산안 반영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CGI애니메이션 국제공동제작센터가 제주에 구축될 전망이다.
CGI Computer Generated Imagery (컴퓨터 영상 합성 기술)
제주도는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제주 구축 사업비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이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의를 거쳐 내년도 정부예산안(미래창조과학부)에 반영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총 100억원 - 국비 50억, 지방비 50억원(2개년, 14 -15)도는 그동안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제주 유치를 위해 여러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이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김재윤 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에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가 제주에 들어설 수 있게 된 배경은 제주가 창의적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에 요구되는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비자 입국 지역으로서 관련 국가의 기업 간 연계활동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특히, 1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성과물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다는 점도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놓칠 수 없는 매력으로 부각했다.
애니메이션은 그림과 만화를 통칭하는 용어이며 영화, 비디오, TV, 게임, 서적, 완구 및 문구 등 방대한 산업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용유발계수가 제조업 8.4명에 비해 에니메이션 산업은 13.9명으로 고용창출효과가 탁월하며,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년 4월 「국가 5대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로 SW와 콘텐츠를 핵심 산업화 추진계획에 포함하여 미래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성공 사례
토이스토리(매출 10.6억달러), 슈렉2(9.2억달러), 아이스에이지(8.8억달러), 니모를 찾아서(8.6억달러), 라이온킹(7.8억달러), 업(8.3억달러), 인크레더블(6.3억달러) 등이다.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는 앞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건립된 '방송통신융합센터'를 활용하여 구축될 예정이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 간 100억원을 투입하여 공동제작시설(랜터팜실, 특수촬영스튜디오, HD편집실, 서버 및 스토리지 등), 기업입주시설, 창업보육공간, 인력양성시설, 캐릭터 전시실 및 체험실 등 국내 최대규모의 3D·CGI 공동 제작환경을 구축했다.
국내외 관련기업을 유치하여 한·중·일 협업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제주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시켜나가게 된다.
또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CGI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업보육 등 기업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회에 제출된 예산이 최종 의결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출향 인사와 예산관계 네트워크를 총 가동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강조하면서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유치를 통해 국내외 기업 10개 이상 유치, 일자리 300여명 창출과 향후 5개년 간 1,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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