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말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체험공간으로 신청한 104개소를 심사한 결과, 우리 도가 신청한 5개소 등 전국 60개소를 식생활 우수체험공간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식생활 우수체험공간은 지난 `09년 제정한 식생활교육지원법에서 농어촌 체험기회 다양화를 통한 농어업인, 농식품 생산자 및 음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어진 식생활 체험장이다.
제주시 봉개동 `하이디스토리 교육농장`, 애월읍 `홍스랜드`, 한경면 `그린로컬푸드스토리`, 구좌읍 `사월의 꿩 교육농장`, 회천동 `초록꿈 농촌교육농장` 등 5개소가 신규로 지정되었고, 기 지정된 곳은 `농원목장`, `한라산 청정촌`, `아홉굿 마을`, `명도암 참살이`, `고내촌`, `양춘선식품`, `제주물마루` 등 7개소로 매년 20,000명이 찾는 식생활 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가보고 싶은 곳, 오감만족 농촌 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농가소득 창출에도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식생활교육 및 농어촌체험과정(도내 7개교 400명), 식생활 체험학교(도내 5개교 100명)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향후 도는 민간부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시에도 우수체험공간과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질적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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