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재해 규모 및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제주도는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2014 1073억원을 집중투자 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서민밀집위험지역,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별로 투자계획이다.,
지방하천은 제주시 지역에 어음천 등 11개 지구 7.2kmㆍ307억원, 서귀포지역에 의귀천 등 10개 지구 8.2kmㆍ281억원 등 총 21개 지구 15.4km를 정비하는 데 588억원을 투자한다.
소하천은 제주시 지역에 덕우물 내 등 5개 지구 6.1kmㆍ65억원, 서귀포지역에 삼달천 등 6개소 4.8kmㆍ95억원 등 총 11개 지구 10.9km를 정비하는 데 160억원을 투자한다.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하천을 조성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피해 해소(수혜 : 가옥 240여동 및 시가지 80ha, 농경지 284ha 등)와 도민 및 관광객 휴식 공간 제공에 기여하게 된다.
재해위험개선지구는 제주시 지역에 선흘 지구 등 6개 지구 정비에 124억원, 서귀포지역은 달산봉 지구 등 5개 지구 정비에 169억원 등 총 11개 지구를 정비하는 데 293억원을 투자한다.
서민밀집위험지역은 애월읍 납읍리 등 2개소에 16억원을 투자하고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은 서귀포시 송산동 사면정비를 위해 16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재해위험지역이 개선하게 되면 조천읍 및 대정읍 지역 등 13개 지역의 상습침수 해소(수혜 가옥 308동, 시가지 5ha, 농경지 380ha)가 되며, 서귀포시 송산동 지역의 붕괴사면을 정비함으로써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다른 SOC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빨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1월중에 90%이상 조기 발주하고 여름철 우기 이전에 조기 완료토록 하여 자연재난이 발생하여도 인명과 물적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지금까지 재해예방사업에 투자한 실적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는 전체 9,900억원을 투자하여 548km를 정비할 계획으로 2013년까지 6,216억원을 투자하여 293km를 정비완료(정비율 63%)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는 전체 5,229억원을 투자하여 79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으로 2013년까지 3,682억원을 투자하여 51개 지구를 정비완료(정비율 71%)했다.
앞으로 재해 없는 안심제주 실현 및 품격 높은 하천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품격 높은 하천조성에 심혈을 기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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