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일 제주감귤 100년 1911년 제주에 처음 들어온 감귤은 그 역사가 100년에 접어들고 있다. 대학나무로 불리우며 제주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작물로 재배하고, 1999년 25,822ha에서 63만톤이 이상이 생산되어 우리나라 제1의 과수로 자리매김 했다.
농가 38,000가구 중 31,000가구가 감귤농가로 80%를 차지하는 감귤산업은 제주농업의 근간이며 우리의 삶의 터전이며 도민(농민) 소득의 중심에 있다.
감귤산업발전에 따라 생산량이 급격히 늘면서 가격, 유통 문제가 대두되고 1997년 최초로 감귤규격을 0∼10번과로 11단계로 설정·운영한다.
감귤산업의 위기와 그 동안의 논란 2002년(740천톤), 2003년(597천톤) 등 감귤과잉생산으로 감귤유통 조절명령이 발령되면서 0-1번과와 대과인 9-10번과를 비상품으로 시장격리 하고 2004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0-1번과, 9-10번과를 비상품으로 분류하고 현재까지(10년간) 1번과 상품화에 대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찬․반 논쟁이 지속되며 사회갈등과 감귤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아왔다.
도는 농식품유통연구원 용역 결과가 올해 지난 6월 나옴에 따라 용역에서 제시하는 권고사항과 도의회의 의견, 생산자단체 및 유통단체, 농․감협, 그리고 연구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제주감귤 품질기준 규격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도의회 의견을 적극 반영함은 물론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입법예고 기간 중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정책 결정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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