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부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 및 축종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제주도는 지난 9월 24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남 곡성지역 토종닭 포함 7개소(오리 6, 닭 1)에서 발생되는 등 확산 추세에 있음에 따라 제주 특별법 제206조 및 우리 도 방역조례에 의거 ‘오는 2일 0시부터, 타 시․도산 닭․오리․메추리․관상조 등 가금류 생축 및 닭․오리고기 등 생산물에 대하여 전면 반입금지를 실시한다.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당초 10월부터 추진예정이었던 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14.9.25일부터 앞당겨 시행하여 행정기관(도,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및 관련 생산자단체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철새도래지 및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일일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내 차단방역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 행정, 유관단체를 포함한 특별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협의회 건의 사항을 방역대책 추진에 반영(항만 방역조치 강화,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노면 소독 철저) 하고, 공․항만을 통해 불법 반입될 수 있는 반입금지 품목에 검색 강화와, 입도객 및 반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우리 도 가금육 재고물량은 닭고기 314톤(14일분), 오리고기 35톤(18일분)이 남아있어 당분간은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 1일 유통량 닭고기 22톤, 오리고기 2톤 기준) 이번 가금류 생축 및 가금육 등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로 일시적인 수급의 어려움 등 다소 불편한 점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도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정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육지부 고병원성 AI 발생상황 및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반입물품(가금육, 종란, 초생추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통해 안전한 지역에 대하여 제한적으로 반입금지 해제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가금사육농가에서는 AI 발생에 대비하여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철저한 소독과 사육 가금류에 대한 임상관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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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 도산 가금류 및 생산물 전면 반입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