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전도 단위 특별경계근무, 24시간 관리 강화
제주도내 소방관서가 을미년 새해로 넘어가는 연말연시, 귀성 및 관광 등 내도객 증가예상에 따라 사고예방 및 대형재난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홍필)는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오는 31일, 오전 9시 부터 다음해 2일, 오전 9시 까지 전도 단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군․경찰․행정․전기공사․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대형재난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발생시 규모에 관계없이 기본 3개 출동대에서 관서별 4 - 5개 출동대로 증원 편성하여 사고 초기단계에서 화세보다 월등한 우위의 소방대응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시다발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외에 각 관서별로 별도의 소방안전상황실이 설치되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사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에 대한 비상동원을 실시했
성산일출제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 행사장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와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대형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등 다중밀집장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연말연시 상황분석 결과 우리 도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제주시 한경면 농가 비닐하우스 화재로 4천3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화재 9건, 인명구조 2건, 구급 158건 및 기타 안전조치 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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