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6일 2014년 1-3차 조사결과 2011-2013년 연도별 변화도 미미한 상태를 보였으며, 유해성분인 휘발성 물질이나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기타 항목도 농업용수 수질기준이내의 양호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지하수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도 전역 지하수의 수질특성을 연도별, 계절별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수질변화 특성에 기초한 수질보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매년 지하수 102개소(동부·서부 26개소, 남부·북부 25개소)를 대상으로 pH 등 23개 항목에 대하여 갈수기, 풍수기 및 최고수위 등 총 3회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 102개 관정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은 2014년 3회에 걸쳐 공공관정으로 농업용 관정을 대상으로 102개 지하수 관정에 대해 총 23개 항목(pH 등 기본항목 11개, 휘발성물질 TCE 등 7개, 다이아지논 등 농약 4개, 우라늄)을 분석했다.
또한 지역별 평균 농도를 보면 서부, 동부, 남부 및 북부순으로 각각 4.4 mg/L, 2.2 mg/L, 1.8 mg/L 및 1.4 mg/L을 보였으며, 시기별로는 2차시기에 가장 높은 값을 보이다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강우에 의해 지표면 오염물질이 하부로 이동하면서 질산성질소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2012년부터 실시한 자연방사성 물질인 우라늄(U) 검사는 방사성 물질의 분포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하고 모든 조사 관정이 정량한계인 0.1 ug/L 미만으로 먹는물 수질기준(30 ug/L 이하) 이하로 조사됐다.
앞으로 2015년도에도 지하수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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