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JITC)가 발리 프로세스 지원 사무소(Regional Support Office of the Bali Process; RSO)와 공동으로 오는 22-25일까지 2015년 네 번째 워크숍을 개최한다.
주제는 '피해자 중심 접근방법 강화: 아태지역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지원 및 보호'이며, 참가자는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부처 관료, NGO 관계자 등 15명이다.
12개국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이다.
워크숍은 인류의 존엄성을 해치는 심각한 초국가적 문제인 인신매매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참여 도시 간의 국제협력 행동계획을 수립하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발리 프로세스 호주 공동 매니저인 Lisa Crawford도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기간 중 현장학습으로 '제주국제공항'과 '1100고지 습지'를 방문하여, 제주의 선진화된 출입국 서비스를 소개하고,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1100고지 탐방로를 돌며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위급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지식의 공유, 정책 역량 강화와 적정기술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전 세계 14개의 UNITAR 국제연수센터 중 처음으로 '인간안보 분야'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인권․인간안보 분야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세계에 인식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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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인간안보 증진을 위한 강화 워크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