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마을 상징 자연유산이자 역사와 전통, 향토성이 깃든 보호수의 보존ㆍ관리를 위하여 생육환경 개선등 관리실태에 대하여 점검하기로 했다.

▲제주시 오라 2동 628번지 팽나무 보호수 500년생(사진=제주도청)
지금까지 도는 팽나무, 해송, 후박나무 등 13종에 164본을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외과수술과 보호시설, 안내간판 정비 및 잡초제거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86백만원을 투입하여 산림병해충에 감염되거나 줄기가 부패되어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노거수 9본에 대한 외과 수술과 보호시설, 안내간판 22개소정비와 잡초제거 등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수세가 약한 보호수에 대해 토양개량과 고사지를 제거하고 수세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제 등을 공급하게 된다.
앞으로 도는 보호수에 얽힌 전설을 비롯해 보호수가 가진 문화적 가치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보호수 보전 사업에 주민들이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보호수로서 가치가 있는 노거수나 전설 등이 있어 보호 할 가치가 있는 상징목을 적극 발굴하여 보호수로 지정, 관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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