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제주도(평생교육과)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일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7,327명이 응시함에 따라 도내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종합지원 계획 을 수립하여 수험생들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수험생 지원 종합상황실을 도청 및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3개소에 설치 운영하여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응시를 위해 교통소통 및 소음방지 등 각종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대학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한꺼번에 시험장소에 집결할 경우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수송 운영지원 계획을 마련하여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으로 세부내용은 수험생 긴급 수송 및 무료 수송을 위하여 제주시와 서귀포시 행정시별로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도내 교통봉사단체와 협의하여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차량을 배치 운행토록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공영버스가 시험당일 아침에 임시운행 계획이고, 장애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조기 운행 및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수험생 입실시간대 오전 (6-8시10분) 시험장 주변에 대한 차량 진․ 출입 통제 및 주차 단속 등 교통 지도가 이루어 지며, ITS 센터 실시간 교통서비스 지원 방송을 위하여 시험장 접근로 각 교차로 교통신호 주기 연장 및 시험장 주변 도로에 감시카메라 배치 중점 조망하여 수험생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소음방지를 위하여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 금지,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소음 단속, 항공기 소음 최소화 요청,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 등을 각 유관기관에 협조요청했다.
또한 수험생 편의 및 원활한 교통 소통 등을 위하여 도 산하 부서 및 기관에서는 공무원 출근 시간을 오전 9-10시로 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고사장 입구에서 학교 어머니회 및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차와 음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긴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학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능에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지원을 다 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여 희망하는 꿈을 모두 이루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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