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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시 즉시 의사의 진료 당부
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제주도는 15일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유행기준보다 2.2배로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1월 5주 12.7명에서 제6주에 들어서면서 25명으로 급증하였으며, 2월중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 환자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이다.
이에따라, 도는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에 따라 도민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서는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병의원 등 사전 백신보유량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가요?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 병이다.감기는 다양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로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이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에만 효과가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나며, 얼마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뇌염, 라이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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