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시 재활용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안쓰는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으로 중고물품의 재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환경체험을 통해 폐기물 감량에 기여하고자 제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나눔 판매장터이다. 나눔장터의 주요 행사로는,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쓰고 “또”쓰는 알뜰장터 버려지는 가구류를 수거하여 일정부분 리폼을 거친 중고가구 판매장터,관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벼룩시장이 열리고,재활용 환경체험을 위한 재활용 천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폐현수막제기 만들기 재활용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연예인과 지역인사의 소장품 경매,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우유팩을 재생휴지로 교환, 환경마술, 환경뮤지컬 등 무대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시 생활환경과장은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량이 절실한 때”라고 전하며,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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