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7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조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사후관리조사단,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평가대행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를 11일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개최했다.

평가보고회를 통해, 올해 1년 동안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은 물론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후환경영향조사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육을 함으로써 사후환경관리 역량강화 및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한 모범사업장 2개소에 대하여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사후관리활동 유공자 3명에게 지사 표창을 한다.

사후관리 우수사업장과 사후관리활동 유공자 선정은 사후관리조사단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협의내용 이행여부, 협의내용 관리대장 기록․관리상태, 사업자 관심도, 환경영향 저감대책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한편, 사후관리 조사활동은 3월부터 10월까지 21회에 거쳐 총 점검인원 260명이 투입되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53개소를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이행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지하수 보전을 위해 자체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질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