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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국민적 관심 속에서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오는 23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기술개발,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등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강소기업 100개사에는 융자・보증, 기술개발, 투자 등 총 3,016억원이 지원됐으며, 이는 기업당 평균 30억원 규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에도 평균 8% 매출증가와 수출증가 10%, 고용도 9% 증가하는 등 프로젝트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예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기술개발 추진(영창케미칼),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식품포장재 핵심소재(EVOH)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개발 성공(에버켐텍) 등이다. 중기부는 소부장의 안정화를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GVC)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있는 소부장 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한다. 소부장 특별법에 따른 소부장 매출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기술개발 집약도 2% 이상 or 연구전담요원 2명이상 or 벤처펀드에서 5,000만원 이상 투자유치)했다.
선정평가는 서면, 심층, 최종평가 등 3단계로 구성되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의 타당성 및 효과성과 함께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 전반적인 기업역량을 평가한다. 평가단계마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며, 최종평가는 기존 강소기업 선정 당시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고 호평을 받았던 ‘국민평가단’도 참여한다. 중기부는 이번에 추가 선정 20개사를 비롯해 강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 (참고3) 올해 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 신설(‘21년, 50개)하고, 출연연・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전략협력 기술개발(‘21년, 20개)을 지원한다. 또 투자형 기술개발도 본격 확대(최대 2배수, 30억원 한도)해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강소기업을 적극 추천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기술독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소부장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소부장 유망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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