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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000만불 수출...목표치 초과 달성
제주도는 지난해 수출목표액 2억2000만불 대비 9.6% 증가한 2억4100만불을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농수산물인 활넙치, 감귤농축액, 소라, 백합, 찐톳, 감귤 등과 아스팔트, 선박엔진, 발전기 등 50여 품목이 수출됐다. 특히 키멘슨전자와 EMLSI 등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이 전자.반도체를 수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수출시장도 중국과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30여개 국가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올해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와 개도국의 성장 둔화 등 수출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범세계적 내수부양책, 환율강세 등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13.6% 증가한 2억5000만불로 설정했다.
도 관계자는 "수출예산 8억9000만원을 투입해 연초부터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 공격적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내수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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