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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상황보고회 개최…행정력 집중 총체적 지원 나서
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도청 대강당에서 김태환 도지사와 외교통상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준비기획단 이지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앞으로 Gㅡ20 등 규모있는 다자간 정상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대폭 리모델링 하고 대대적인 환영 분위기 연출을 위해 주요 동선에 아세안 회원국 거리를 지정해 참가 국에게 고향과 같은 편안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각종 상징물 설치 및 꽃탑과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이번 특별정상회의 참가자들을 통해 제주의 전통문화·예술·관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공식 관광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다자간 정상회의에 알맞은 품격 높은 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10개국 정상과 수행원, CEO들에게 제주의 매력 있는 투자환경을 설득력 있게 소개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앞당기는 데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회의개최를 위한 준비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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