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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모마감 결과 349개 단체 505개 사업 접수
제주도가 지난 18일 올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49개 단체에서 505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예산액(26억4000만원) 대비 2.2배인 총 58억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기관별로는 제주도 176개 단체 231개 사업에 31억8200만원이었으며, 제주시 91개 단체 113개 사업에 11억9200만원, 서귀포시 82개 단체 161개 사업에 14억5100만원이 접수됐다.
특히 도 단위 사회단체 신청액이 31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49.1%보다 높은 전체 신청액의 54.6%를 차지했고, 예산액 대비로는 도 281%, 제주시 145%, 서귀포시 211%로 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신청된 단체별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소관부서별로 보조금 신청대상 단체인지 여부, 사업비 금액산정의 적정성 여부, 보조사업에 대한 자기부담 능력 유무 등의 검토를 거쳐 오는 3월 중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업선정과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결정된 사회단체보조금은 3월부터 교부한다.
한편 지난해는 302개 단체 415개 사업에 24억2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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