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동양태평양 챔피언 타이틀전이 오는 18일 오후 제주시 라마다호텔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한국권투위원회(회장 김철기)제주지회(회장 김용성)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권투평의회(WBC)가 후원하는 이번 경기는 동양 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김정범 선수(66㎏)의 동양타이틀 6차 방어전이다.
도전자인 태국의 싱토송 프리그짐(슈퍼라이트급 동양 10위) 경기 등 2시간 동안 8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 11월1-8일까지 개최되는 WBC총회에 대비, 호세 슐레이만 회장의 제주 방문을 축하하고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WBC 제주총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한편 WBC 호세 슐레이만 회장을 비롯 미스 WBC 옥사나 메시니시나, 한국권투위원회 김철기 회장, 로랜 굿맨 심판위원 등은 17일 오전 제주에 도착,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에 체류하면서 11월 WBC제주총회 개최에 따른 시설점검 등을 한다.
오는 18일에는 김태환 지사를 면담, WBC 제주총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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