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에 국민임대아파트 602세대가 공급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9일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시행하는 동홍6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2005.10월 사업승인을 득하여 서귀포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로서 전용면적 39㎡ 294세대, 46㎡ 238세대, 51㎡ 70세대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가 1,050만원에 74천원, 46㎡는 1,500만원에 107천원, 51㎡는 1,750만원에 137천원으로 2008년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0,370원(4인 이상 세대의 경우 2,636,380원) 이하, 개별공시지가 기준 토지 5,000만원 이하, 현재가치 기준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용 39㎡ 및 46㎡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721,69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1,883,130원)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전용 51㎡는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서귀포시지역 거주자는 1순위, 제주시지역 거주자는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며, 단독세대주는 39㎡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시민회관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우선공급 및 일반 1·2·3순위 구분 없이 일괄 접수하여 12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입주자의 주거생활이 편리하도록 전세대 발코니 새시, 초고속 광통신케이블 및 디지털방송 수신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국민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서귀포시지역의 저소득주민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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