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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개선 대상지 44지구 7,237ha 추가 지정
제주도의 농경지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당초 2004년도에 계획된 대상지 44개지구 4,449ha 보다 44지구 7,237ha가 늘어난 88지구 11,686ha를 대상지구로 확정하고, 사업비도 2,960억원에서 5,907억원으로 조정 통보해왔다.
도가 지난 12월 수해가 극심한 50ha 미만 소규모 우량 농경지를 포함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를 제출, 이에 대한 현지실태 조사에 따른 것이다.
도는 제주지역 특성상 농업기반시설이 취약한 점 등을 고려, 배수개선 대상지를 확대해 줄 것을 줄기차게 건의해왔다.
특히 50ha 미만의 농경지는 그동안 국비 지원이 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었으나 이번 사업계획이 확정됨으로써 소규모 농경지에 대해서도 국비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당부분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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