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크루즈 터미널 및 함상공원 조성 기본실시설계용역이 곧 착수된다.
제주도는 국방부(해군본부)에서 시행하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 서귀포시 강정항 일대에 크루즈터미널 및 지원시설, 함상공원을 설치하기 위해 올해 15억원을 들여 ‘서귀포 크루즈터미널 및 함상공원 조성 기본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한 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에 따라 계획된 것으로, 크루즈터미널·함상공원·진입도로 등에 대한 세부적인 평면배치계획, 규모, 토지매입에 따른 토지보상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강정항 일대에 지역고유의 랜드마크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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