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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소길리서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준공
지난해 7월 열린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착공식
지난해 7월 착공한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이 22일 준공됨에 따라 제주가 연수원 허브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애월읍 소길리에 들어서는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은 4만9587㎡ 부지에 총 사업비 303억원(토지매입비 32억원, 공사비 271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634㎡에 규모로 지어졌다.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준공으로 내년부터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3만 여명의 연수가 이뤄질 전망이며, 매년 5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 증대효과(연수생 및 가족)와 함께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 소비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유치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담직원을 배치 부지 알선 및 인허가기간 단축지원은 물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각종 부담금 감면, 상수도 시설 확충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도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뇌호흡, KAIST 등 연수원 설립을 준비 중인 기업·단체 등에서 빠른 시일 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한편, 우수 대기업, 단체의 연수원 유치를 위해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 된 제도,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의 뛰어난 청정환경 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산 규모 74조원에 이르는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1,507개소의 영업망을 갖고 있으며, 임직원이 3만2980명이고 전국 새마을금고 회원은 1,6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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