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오는 6월 말까지 일제 정리기간 운영…44억원 목표
제주도는 이 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두 달간을 올 상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도, 행정시, 읍·면·동 세무 부서 전 직원을 동원해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
도는 올해 체납액 정리목표를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체납액 236억원 중 124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상반기에는 44억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리기간을 통해 30만원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직장조회를 실시해 직장 근무자일 경우 급여를 압류 처리하게 되며,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각 은행본점에 조회를 의뢰해 예금 압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정보등록,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액 정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일시적 자금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한 편익 제공 차원에서 체납액을 10%이상 납부하고 1년 이내에 분할 납부를 신청하는 경우 공공기록정보등록을 해제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산 공매, 예금압류 추심 등 체납처분을 유예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