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서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주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현황을 소개한다.

유망사회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통한 사회서비스 산업 육성’과 ‘Happy Together, 모두를 웃게 하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25-26일 이틀 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7년 바우처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66개 업체 및 지자체가 참가하며 총 182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현장에는 기획홍보관, 기업관, 취업·창업지원관, 지자체관, 체험관 등 5대 테마 위주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사회서비스 산업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박람회 기간에 지자체관 홍보부스를 운영, 6개 분야 14개 사업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제주대학교 소리어울림청년사업단의 ‘취약계층 청소년 음악멘토링 서비스’ 수혜자인 초·중·고교생 10명의 음악공연도 펼친다.

도는 서비스 구매력이 약한 저소득층 대상 바우처 지원 및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6개 분야 총 14개 사업에 58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사회서비스 사업에 총 69억1400만원을 투입, 9444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유도하고 93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총 91억6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5월말 현재 729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고용 취약계층 11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번 박람회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30여명을 참여시켜 타시도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