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민족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 시 군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 귀성객 안전수송, 각종 사건 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추석물가 안전대책 등‘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석맞이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 모니터망(2,124개)을 통한 일일상황 파악과 표본감시의료기관(214개소)을 운영하고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도민들이 불편없이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당직의료기관(1,034개소)과 당번 약국(1,661개소)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정체 예상지역 우회도로 개설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도, 시·군‘물가대책상황실’설치·운영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등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기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동모금회, 민간단체 등과 협조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보내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 및 화재 취약시설 소방안전 특별점검, 재래시장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강화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추석맞이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도와 시 군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계 공무원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