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해상 실종자가 발생하여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양포동방 6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J호(5,556톤, 승선원 16명)와 어선 H호(75.97톤, 동해선적, 동해구저인망, 승선원 8명)이 충돌하여 H호가 침몰하면서 어선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8명이 해상으로 추락,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하여 사고해상 인근 조업선과 함께 해상 추락자 수색에 나서 7명(한국4, 인도네시아2, 중국1)을 구조하였으나 1명(리잔메이, 73년생, 중국)은 실종된 상태이며 구조된 7명 중 선장 이성율(56), 기관장 김정준(48), 선원 박삼도(43)씨등 3명은 사망했다.
수색 해경 경비함정 1003함 등 6척, 헬기 1척 어업지도선 1척
또 17일 새벽 5시10분 대보 북동방 4.8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H호(40톤, 채낚기, 강원도 거진선적, 승선원 4명)에 승선하고 있던 주모(인도네시아인, 27)씨가 갑작스런 돌풍에 의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포항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수색 해경 경비함정 507함 등 4척, 헬기 1척 어업지도선 1척
해경 헬기 1척은 구한길호와 흥진호 사고해역 병행 수색
이어 17일 오전 7시 대보 동방 122마일(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D호(69톤, 후포선적, 근해통발, 승선원 12명)에서 통발 투망작업을 하던 박모(41)씨가 중 갑작스런 파도로 인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포항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 2척을 투입수색하고 있으며 일본해상보안청에 협조를 요청 순시선 1척과 헬기 1척이 동원되어 함께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수색 해경 경비함정 1510함 등 2척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 1척, 헬기 1대
포항해경은 1510함 등 경비함정 12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하여 해상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어업지도선 2척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1척과 헬기 1대와 함께 합동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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