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2일 영일만 신항 개항 등 동절기 해상을 통한 출입국자 및 물동량 증가로 외사취약요소에 대한 국제성 범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제성 범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포항해경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0일간 밀입국, 밀수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해 강력한 기획수사를 펼쳐, 기간 중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단속활동을 추진하여 밀입국, 밀수, 마약 등 국제성 범죄 불량 외국적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등 국민 먹거리 침해 사범 총기류 밀반입 및 여권 위 변조, 위장결혼 가짜 명품 및 면세담배 양주 등 불법 유통 행위 외국인 폭력조직 중국산 소금 등 외국적 소금의 국내산 둔갑 유통 판매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 항 포구 등 주요 항만 지역에 대한 취약시간대 집중단속 활동과 수사전담반 편성으로 현장중심의 강력한 단속활동을 추진하고,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성 범죄 근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