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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직자 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 사회적기업 현장투어
경북도 각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 공직자 및 (사)대구사회연구소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은 지난 19일 지역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주 포항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방문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사회적기업 현장투어단은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 경북본부(본부장 이창규) 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포항시 북구 덕수동 포은도서관 옆)을 방문해 서일주 사업단장으로 부터 사업단 소개를 받고 녹색희망자전거 제작공장을 직접 둘러본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또 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이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해 세척 분해 녹제거 도색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새자전거와 다름없는 재생자전거를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 본 후 자원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일주 단장은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전거 타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환경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고 이로 인해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1석2조의 사업이며, 고철로 수명을 다한 폐자전거를 녹색희망자전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다양한 부가사업을 개발해서 더 많은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전거타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에 근로자로 참여하고 있는 금 모(70 전포항시 서기관)씨는 “일부 아파트 주민자치회에서 폐자전거를 기증해 주고 있으나 많은 아파트단지에서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자전거를 고철로 처리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고 폐자원 활용에 대한 시민인식이 개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노동청 포항지청 관할인 포항 경주지역에는 현재 (사)한국수중환경협회경북본부의 수중환경체험(스킨스쿠버)교육단 등 20여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현장투어단은 포항 경주 등 4개소의 우수(예비)사회적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육성 방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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