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업인회관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 내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은 지난 1월까지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에서 신청한 농림수산분야 사업예산을 시·군에서 지역특성에 맞게 조정 2월말까지 도에 제출된 것으로 도에서는 각 사업부서별로 적정성 여부 검토와 농수산분야 중점시책방향에 맞도록 지원 우선순위 등을 고려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 받아 농식품부에 2011년 예산으로 신청하게 된다.
내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 규모는 10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236억원으로 재원은 국비가 68%인 6,946억원(융자포함), 지방비 2,435억원(24%), 자부담 855억원(8%)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도 신청예산의 중점 투자방향은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친환경 농·어업 기반조성에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유기질비료 지원,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가축분뇨처리지원시설, 바다목장화사업, 산림바이오매스 등
아울러 공급과 수요의 구조적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쌀산업의 근본문제 해결을 위하여 소비촉진 활성화 등 지원사업에도 많이 반영되었다.
Rice Plaza 건립, 쌀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 고품질쌀 들녘별 경영체 지원,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등 이다.
100억원이상 사업은 23개사업 7,393억원으로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1,004억원, 조림숲 가꾸기 942억원, 고품질생산 시설 현대화사업 427억원, 송아지생산안정사업 450억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125억원, 마필산업육성 162억원 등이다.
또한 농어가 소득증대와 농수산물의 고품질·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신규사업도 17개사업 750억원이 신청된다.
친환경 유기농자재 지원, 동해특산대게 명품화 사업, 식문화 체험관건립, 농가보급형 식물공장 지원, 마필산업 육성, 전복·해삼 육상 양식배양장 건립 등이다.
한편, 지역특화사업 등 30개 대단위‘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이번 농림수산예산과는 별도로 5월경에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신청하는 2011년도 농림수산사업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자체 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별 여건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