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항 하옥, 영천 치산, 청도 남산13곡, 백암 신선 계곡 등 4개소에 올해 46억원을 투입, 숙박시설과 생태체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 하옥계곡은 산림욕과 강수욕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나 인근에 숙박시설이 없을 뿐 아니라 화장실 급수대 등 기반시설이 미흡해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 6억원을 투입 텐트 야영장을 비롯 주차장, 화장실,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영천 치산 계곡 일원도 여름철 하루 최고 1만명 이상이 찾는 등 인기있는 관광지이나 숙박시설이 없어 올해부터 2년에 걸쳐 20억원을 지원 국민여가 캠핑장(펜션, 찜질방,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진 백암 신선계곡에는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금강송, 야생식물 등 천혜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와 교량,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 인근에 위치해 있는 백암온천과 연계 산림욕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체험단지로 조성한다.
여름철에도 한기가 돌 정도로 시원하며 아름다운 경관과 골골이 선현들의 스토리가 서려 있는 청도 남산 13곡에도 10억원을 투자 황토를 이용한 탐방로와 쉼터를 조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도내 계곡들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문화를 간직한 명소가 많아 휴양과 생태체험 관광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족한 숙박 시설과 편의시설, 생태체험 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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