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제7대 총장 황인식박사는 7일 취임사에서 우선 학내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총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 황 총장은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성원으로 알고 더욱 분발해 총장직을 수행하고. 우리 대학을 세계를 향하는 지식선도대학으로 반드시 도약시켜, 우리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겨레와 나라의 번영,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혁신적인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재정의 확충은 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반이라고 볼 수 있다. 선거 공약에서 제시한 발전기금 현물포함 2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17만 동문들의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장학금 환불 운동, 교수들의 지적재산권을 통한 산학협력 대폭 확대와 국내 핵심 산업체의 후원 네트워크 구축, 제2캠퍼스 조성 관련 지자체의 토지 취득, 발전기금 확충을 위한 전문 인력팀 운용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여 재정확충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황 총장은 대학의 운영 목표와 비전을 확립하고, 인류공영을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성들의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 우수하고 창의력 있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장학제도 확충 및 장학제도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변화된 시장 구조에 대응하여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황 총장은 경북대학교의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소중한 우리의 현재를, 미래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명예스런 역사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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