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오전11시 경산중고 체육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등 도 체육회 최억만 상임부회장, 경기단체 회장, 임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지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제91회 전국체전은 오는6일 부터 12일까지 하나되어 다시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남도(주개최지 진주시)에서 25,0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에 44개 종목 1,720명(임원 410, 선수 1,310)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체육웅도에 걸 맞는 4위의 상위권을 유지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개최한 2006년 김천대회에서는 종합 2위, 2007-2008-2009년에는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필승결의 결단식에서 김 지사는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한 지역출신 김아름선수(주장, MF), 김민아선수(GK), 오다혜 선수(DF)에게 화환 및 격려금을 전달하고,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장재수 교장, 이성천 감독, 고문희 코치에게 화환을 전달,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지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영광과 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그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해 준 선수, 체육회 관계자의 노고 격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후회없는 경기로 승리를 쟁취하여 경북의 명예와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국체전 선수단 총감독인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재근)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남여 선수대표(고태진, 경북체고 3학년, 태권도 김재현, 경북체고 3학년, 수영)에게 격려 화환증정,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 선수단 격려금 및 화환 전달, 선수대표의 선서 등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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