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총 29억원 상당의 연탄구폰을 발행 가구당 연탄 300장 정도를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도내의 연탄사용 저소득층 16,885가구(기초생활수급자 10,061, 차상위계층 1,947, 소외계층 4,877)에 가구 당 16만9천원의 연탄구입용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쿠폰은 시 군(읍·면·동)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고 했다.
쿠폰을 지급받은 가구에서는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연탄판매소에서 연탄 구입하거나 배달 받은 후 연탄쿠폰으로 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 일선 시·군에서 지원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정부의 전체 사업비 중 22%를 확보 도내 서민들에게 지원하게 되어 서민들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정부에서 지원대상을 전기, 가스, 등유까지로 확대 에너지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므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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