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남규덕)는 15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봉사와 질서의식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겨울방학 기간 중인 지난 12월 29일에서 2월 10일까지 6주간 관내중 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경찰관서 근무(지구대) 현장체험을 실시키로 했다.
현재까지 28명이 접수하여 7명이 현장체험을 완료하였으며, 현장체험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는 확인서도 발급하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찰업무 체험으로 지역방범의 중요성 체감 등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 증가로 민경협력 치안체제 기반 조성 등 건전한 준법정신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체험에 참가한 문경중학교 1학년 반선윤 학생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관과 같이 순찰차를 타보며, 경찰이 하는 일을 같이 해보고 나니 더욱 경찰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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