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주 켄싱턴리조트서 열린 제8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물가담당자 워크숍과 병행하여 실시한 올 하반기 지방 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도는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2010년 하반기 물가 안정 점검자료’를 점검위원회서 1차 서면심사(80%)와 2차 우수사례 발표(20%)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차 서면심사에는 광역 16개 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우수 시·군·구 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경북은 도 본청을 포함하여 4개 자치단체(경북도, 포항·상주·경산시)가 서면심사를 받았다.

2차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심사후 우수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각 4개를 대상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경북도는 서면심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우수사례 발표에서도 자치단체장의 의지 및 물가안정관리, 자치단체 공무원의 참여도 등 평가분야 전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도의 대상 수상 외에도 포항시가 기초자치단체 우수상을, 상주시와 경산시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북도는 특별교부세 1억1천만원을, 우수상의 포항시는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장려상의 상주시와 경산시는 특별교부세 각 1천200만원을 인센티브로 각각 받게 되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도가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던 것은 도는 물론 시·군에서 올 하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우리 도와 시·군은 물가안정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