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은 연말연시 해맞이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일간 연말연시 해상치안 확립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辛卯年 새해 첫 날 해맞이 명소를 중심으로 해상 안전관리 등 종합해상치안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동절기 기상불량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탄 고래포획, 대게(빵게) 불법포획 행위, 선원 임금착취 등 국민생활 저해사범 단속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에 강력 대응한다.
특히, 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 및 경주 문무대왕릉, 강구 삼사해상공원, 망양해수욕장 등 주요 해안가 관광명소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치안수요 증가 및 해양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방파제 등 취약개소 관광객 추락사고 예방 안전지도 관리 인명구조 등 즉응태세 유지 해맞이 명소 인근 순찰활동 강화 주변해역 안전 위해요인 사전파악 대비 경비함정 배치 등으로 안전사고 대비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경제를 틈탄 양식장 절도, 선원 임금착취 등 민생침해사범과 소금 및 젓갈류 등 수입수산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원산지 허위표시, 대게(빵게)트롤공조 불법조업 행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중심 형사활동을 강화하여 집중 단속을 통하여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범죄를 척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바다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에 대한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경비함정 헬기 122구조대를 24시간 상황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연말연시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