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쌀 변동직불금 결정 고시에 따라 도내 벼 재배 농업인 13만 4천 농가(108,624ha)에게 변동직불금 1,033억원을 3월중에 지급한다.
지난해 변동직불금 지급기준은 목표가격(170,083원 80kg)과 수확기 평균쌀값과의 차액의 85% 금액으로 기지급된 고정직불금을 빼고 남은 금액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쌀 생산농가의 1가마(80kg) 수입은 평균쌀값 138,231원과 기지급된 고정직불금 11,486원에 이번에 지급되는 변동직불금 15,588원을 모두 합한 165,305원으로, 목표가격 170,083원 대비 97.2% 수준이다.
도는 지급하는 지난해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을 합해서 총 1,892억원으로 지난해 1,755억원보다 137억원을 농가에 더 지급된다.
박순보 도 농수산국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쌀소득변동직불금액은 벼 재배농가당 평균 77만원 정도로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 3월중에 시군을 통해 농가에 지급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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